이달 21~28일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KTV 국민방송이 2019년 한 해 동안 방송에서 활약할 국민기자를 모집한다.
시청자가 직접 기자가 돼 뉴스를 취재하고 제작·방송하는 국민기자단은 '국민이 기자다'라는 기치 아래 2011년 발족한 이후 KTV 대표 국민참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국민기자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기자와 55세 이상 어르신들인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인 주부기자, 해외 유학생·교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 법률·의학·과학 분야 석박사급 전문가들인 전문기자, 중고생이 주인공인 청소년기자로 구성된다.
올해는 301명 국민기자가 활동하며 그들이 직접 만드는 일일 생활뉴스 프로그램 '국민리포트'를 통해 연말까지 960여 건의 뉴스 리포트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1~28일 기자·PD·방송진행·촬영·구성작가 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권역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1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집합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2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TV 국민기자에게는 명함과 뉴스 리포트 건당 사례비가 지급되며, 캠퍼스기자의 경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인턴십 수료증도 부여한다.
한 해 동안 활동 성과가 두드러진 우수 기자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정책방송원장상 등 포상도 한다.
성경환 KTV 원장은 "국민기자단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참여와 소통 창구"라면서 "새해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요건과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KTV 홈페이지(www.ktv.go.kr)에서 확인한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