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옥천·고성·삼척 등 9곳에 짓는다

입력 2018-12-06 11:00   수정 2018-1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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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옥천·고성·삼척 등 9곳에 짓는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옥천과 강원 고성, 삼척 등 9개 지구를 지정해 이들 지역에 공공임대 총 1천15호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주변지역까지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5월 지방자치단체 설명회를 열고 8월에 13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지구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충북 옥천군 사업 대상지(임대주택 100호)는 인근에 공원과 학교, 공공청사,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거주환경이 매우 양호한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강원 고성군 사업지(임대 100호)의 경우 7번 국도가 가깝고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지만 남북접경지역으로 소외돼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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