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처음으로 노동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노동 인권과 관련 법 등을 알려줘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불합리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동구는 또한 구민을 교육 강사로 양성하고, 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동아리 결성'을 지원한다.
강동구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연내 노동권익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31일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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