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망 콘텐츠기업 43개사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콘텐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국내외 유망 콘텐츠 기업과 연결해주는 '글로벌 콘텐츠 채용박람회'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 카발 온라인의 이스트게임즈, 핑크퐁 제작사 스마트스터디 등 국내 콘텐츠기업 25개사와 JYP 엔터테인먼트 재팬, 중국 영화후반작업업체 비범문화전파공사, 베트남 게임기업 스튜디오 우분투 등 해외 콘텐츠기업 18개사가 참가해 구직자들과 200여 회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한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일자리센터 콘잡(www.conjobhub.co.kr)은 현장에서 1대 1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콘텐츠산업에 대한 젊은 세대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글로벌 콘텐츠 채용박람회장은 구직자로 붐볐다.
박람회에 참가한 일본 GH 솔루션 인사담당자는 "막연한 해외 취업에 대한 기대보다는 언어 경쟁력과 함께 확실한 목표를 갖고 도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행사는 한콘진과 한국무역협회, 서울 강남구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8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됐다.
콘텐츠기업관을 비롯해 수출기업관, 해외기업관, 강남구기업관, 전문경력직채용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에는 210여개 국내외 구인 기업과 구직자 3천700여 명이 참가했다.
한콘진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 콘텐츠 일자리센터를 상시 운영하며 콘텐츠 분야 구인·구직을 지원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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