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의원, 검찰 출두해야"

입력 2018-12-06 11:18  

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의원, 검찰 출두해야"
"민주당, 선거자금 관련 사건 덮고 가선 안 돼"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민주당 대전시당 내 선거자금 관련) 사건에 연루돼 있지 않다면 검찰에 출두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육 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한국당 시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이 여러 가지를 깨끗이 털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육 의원이 언급한 사건은 민주당 소속 김소연 시의원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불법 선거자금 요구 논란과 관련돼 있다.
이 사건으로 박범계 의원 측근으로 알려진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 등 2명이 구속됐다.
박 의원도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된 상태다.
육동일 위원장은 "이 문제는 박범계 의원과 김소연 시의원 간 개인적인 차원은 아닐 것"이라며 "대전지역 정치가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도 이번 사안을 소홀히 봐선 안 된다"며 "외려 문제를 덮고 가려는 꼼수는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 위원장은 대전 자치구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새 야구장 건립에 대해 '난맥상'이라고 표현하며 "시에서 객관적 기준을 내지 않다 보니 서명운동이나 정치적 시위 등 물리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