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역 광장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부평역 광장 한가운데 있던 녹슨 조형물과 공연무대를 철거해 공간을 넓혔다.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대를 새로 마련하고 LED 조명들을 달았다. 보도블록도 새로 깔고 친환경 울타리도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2016년 용역을 진행해 부평역 광장 개선 방안을 정했고, 지난해에는 시비 6억 5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구는 인천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부평역 광장을 각종 문화·예술행사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 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위기가정 발굴 체계 구축…복지회와 업무협약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관계자들은 서구 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발견하면 주민센터 등으로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양 기관은 위기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의료비 후원과 주거환경개선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구는 이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기관·인력을 지속 확대해 위기가정을 찾아 도움을 주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동네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민관이 힘을 모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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