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둑질을 반복한 청년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얼굴을 알아본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박모(20)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4시 34분께 광산구 신창동 거리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를 찾아 배회하다가 한 승용차 안에서 현금 50만원과 150만원어치 상품권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상점에서 마스크를 벗은 박씨의 얼굴을 알아봤다.
박씨는 절도죄로 붙잡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범행 직후 군 훈련소에 입소했는데 건강 문제로 퇴소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의 신병을 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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