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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제보건 전문 NGO인 메디피스(사무총장 신상문)는 3일(현지시간) 필리핀 일로일로 주에 중고 구급차 2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차량은 각각 알레오산 지역병원과 바로탁 비에호 지역병원에서 응급환자를 실어나르는 '제2의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국내법상 사용연한이 끝난 구급차 2대를 메디피스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메디피스가 기본적인 보수와 응급의료 장비 구비를 마친 뒤 필리핀에 전달한 것이다.
일로일로주는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임에도 인프라와 시스템 부족으로 인해 응급의료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디피스는 행정안전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과 협력해 일로일로에있는 공공병원과 보건소에 중고 구급차 12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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