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달 10일부터 개선된 '119 출동 정보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119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소방차량 출동상황만 알려줬다.
향상된 서비스는 신고자가 스마트폰으로 출동 소방차량 위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지도에 표시된 차량을 누르면 출동대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사고현장 주변에 있는 자동 심장충격기 위치도 확인할 수 있고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 요령, 화재 대피방법 등 70여 가지 사고유형별 대처요령을 볼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기 쉬운 119 신고자를 안심시킬 수 있고 심폐소생술 영상과 주변 자동 심장충격기 위치 등을 알려줘 위험에 빠진 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