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2018 강원 평화교육 심포지엄' 강릉서 열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이 7∼8일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2018 강원 평화교육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의 '한반도 평화시대와 통일 교육의 방향'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과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첫날 저녁 토크 콘서트에는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개그맨 박영진, 가수 정인, 민병희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생생한 방북 경험담과 통일 교육의 방향에 대한 생각, 미니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직원과 시민 약 350여 명이 참여해 남북 평화 교류 확대에 따른 강원도 평화·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안의 분단의식을 극복하고 평화교육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남북 교육교류 확대와 교실에서의 평화교육 콘텐츠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