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베이커리 '타르틴 베이커리'는 오는 7일 서울 도곡동 SSG 프리미엄 푸드마켓에 한국 3호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타르틴 베이커리의 첫 푸드마켓형 매장으로,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와 더불어 한국식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타르틴 베이커리의 커피 브랜드인 '커피 매뉴팩토리'의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창업자 채드 로버트슨은 "타르틴 베이커리의 철학은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가운데 현지의 재료와 장인들의 기술을 타르틴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라며 "국내외 외식 브랜드 및 셰프뿐만 아니라 여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채드 로버트슨과 엘리자베스 프로에잇 부부가 200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했다. 이들 부부는 '타르틴 브레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베이킹 책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타르틴 베이커리는 '장인정신이 담긴 빵'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언론에서 '죽기 전에 맛봐야 할 빵'과 같은 별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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