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중·고 무상교복 '중학교 현물·고교 현금 지원'

입력 2018-12-06 14:49  

내년 대전 중·고 무상교복 '중학교 현물·고교 현금 지원'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하는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중학교는 현물, 고등학교는 현금 지급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6일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방식에 이견이 있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런 방식으로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 시와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최종 합의한 뒤, 그동안 시와 3차례 실무 협의회와 교원 및 학부모 간담회, 지역 교복 공급업체 대표 간담회 등을 거쳤다.
이 자리에서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학교 주관 구매제도의 지속적 이행 측면에서 동복 1벌, 하복 1벌을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별 입학 전형 및 배정 시기(11∼1월)가 달라 내년에 한해 동복 1벌, 하복 1벌의 가격을 합해 30만원 이내의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학교주관구매를 추진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현물 지급을 원할 경우 현물 지원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교복 지원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시는 내년 3월 각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내년도 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주관구매 선정 교복 업체에 교복 대금을 지급하고 교복을 개별 구매한 고등학교 학부모에게는 30만원 이내에서 소급해 최대한 빨리 지원키로 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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