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8시즌 홈런존 등 선수단의 좋은 기록으로 모은 후원금을 연고지인 창원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NC는 블레스네이처 홈런존 적립금으로 창원 미혼모센터 생명터에 유아용품을 기부했고, 에어부산 홈런존 적립금으로는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항공권을 지원했다. 천호엔케어 홈런존에서는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 보낼 홍삼을 제공했다.
힘찬병원은 홈런존 적립금으로, 무룹병원은 팀 끝내기 승리 적립금으로 지역 주민 총 13명에게 무릎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을 각각 해주기로 했다.
네네치킨은 홈런 적립금으로 경남아동전문보호기관에 치킨 870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도 홈런, 세이브, 도루 기록에 따라 모금한 후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남창원농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팀 득점당 1만원씩 352만원을 적립해 신호등장애인부모회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후원금·물품 전달식에는 나성범, 김태진, 김성욱, 구창모 등 NC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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