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통영시는 6일 통영 욕지배수지에서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된다, 욕지저수지 저수량을 9만4천t에서 18만1천t으로 확장한다.
시는 정수장 규모를 800t에서 1천800t으로 증설하고 급수관로 51.3㎞·해저관로 7.5㎞를 매설해 욕지도, 연화도, 우도, 노대도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만성적인 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보다 더 많은 섬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