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민주평화당은 6일 오후 8시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을 뺀 예산안 합의에 반발해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민주당과 문재인정부는 예산안 통과를 조건으로 (한국당에) 이명박·박근혜의 불구속을 약속한 것인가"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당장 적폐 야합에서 손을 떼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평화당은 바른미래당, 정의당과 함께 지난 4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예산안·선거제 개혁안 동시 처리를 요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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