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한파에 강풍까지 체감온도 '뚝'…서울 최저 영하 11도

입력 2018-12-07 09:00   수정 2018-12-07 09:09

[내일날씨] 한파에 강풍까지 체감온도 '뚝'…서울 최저 영하 11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토요일인 8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철원·대관령은 -15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5∼4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에는 전날 시작된 눈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대설' 최강한파 체감온도 뚝…"꽁꽁 싸매세요" / 연합뉴스 (Yonhapnews)
7∼8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서해5도 등 적설량은 2∼7㎝로 예상된다. 전북 서해안에는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 먼바다 2.0∼4.0m, 남해 먼바다 1.0∼4.0m의 파고를 보이겠다. 앞바다에서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0m 등으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11∼-3) <10, 1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9∼-4) <20, 3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10∼-2) <20, 30>
▲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14∼-1) <10, 10>
▲ 강릉 : [구름조금, 구름조금] (-7∼1) <10, 1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눈] (-7∼-2) <20, 60>
▲ 대전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7∼-2) <20, 70>
▲ 세종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9∼-1) <20, 70>
▲ 전주 : [흐리고 가끔 눈, 흐리고 가끔 눈] (-6∼-1) <60, 60>
▲ 광주 : [구름많고 눈, 구름많음] (-4∼1) <60, 20>
▲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6∼1) <10, 10>
▲ 부산 : [구름조금, 구름조금] (-4∼4) <10, 10>
▲ 울산 : [구름조금, 구름조금] (-5∼2) <10, 10>
▲ 창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5∼2) <10, 10>
▲ 제주 : [흐리고 비/눈, 흐림] (4∼7) <60, 30>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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