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출근길' 지하철 7·8호선 지연…시민 불편(종합)

입력 2018-12-07 11:51  

'한파 출근길' 지하철 7·8호선 지연…시민 불편(종합)


(성남 서울=연합뉴스) 최해민 전명훈 기자 = 7일 오전 7시 58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원인 모를 고장으로 암사역 방향 전동차가 멈춰섰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18분 만인 오전 8시 16분 고장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겼으며, 이후 다른 전동차를 이용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20여분간 차량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호선에서도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장암행, 온수행, 부평구청행 등 호선 내 모든 전동차의 출발·도착이 최대 20분 지연됐다.
공사 측은 "7호선에서는 특별한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파로 지하철 승객이 몰리면서 역마다 승하차가 조금씩 지연됐는데 이것이 누적돼 전체 노선의 지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oa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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