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화학[051910]은 7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밤섬 생태체험관'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과 전시관, 교육공간 등 3개 존으로 구성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공간으로 활용된다.
VR체험존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밤섬 곳곳을 볼 수 있다.
전시관존에는 밤섬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됐으며, 교육존은 밤섬 속 동식물 색칠하기, 환경교육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LG화학이 자금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해 설립된 밤섬 생태체험관은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시설관리를, 환경재단이 체험관 조성과 콘텐츠 작업을 각각 맡았다.
우선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대상으로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반 시민들도 예약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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