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넷마블[251270]이 급락세를 보이고서 하루 만인 7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11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넷마블은 전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출시했으나 신작 기대감이 소멸하고 흥행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11.95%나 떨어졌다.
하지만 블소 레볼루션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주가 낙폭이 지나치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 출시 초반에 강제 종료 현상 등 오류들이 발생했으나 이는 신규 게임 서비스 초기에 통상적인 이슈이며 접속 장애 등에 대한 논란은 오히려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해석된다"며 "넷마블의 향후 라인업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은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블소 레볼루션이 출시 직후 오류 발생으로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7일 오전에는 앱스토어 1위, 구글 5위로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 주말 이후의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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