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만성적인 생활용수 부족 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을 단계별로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춘천시는 매년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남산면 강촌리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난해 하반기, 서천리 지역은 올해 8월 각 마무리한 데 이어 서면 당림리 일대는 이달 말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에는 남산면 백양리, 서면 안보리, 덕두원리 순으로 상수도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국비를 포함해 모두 230억을 투자해 마무리한다.
춘천시는 상수도 공급사업을 마치면 1천170여가구, 2천1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춘천시 외곽 사북면 일대 상수도 사업은 국도 5호선 춘천∼화천 간 도로건설공사 착공에 맞춰 병행 시공한다.
도로공사는 올해 9월 착공했지만, 보상 등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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