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올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포천시내에 8일 아침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2시간가량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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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50분부터 포천시 송우리 일대 택지개발지구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6천여 가구 주민들이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한 채 추위를 견뎠다. 포천지역은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긴급복구에 나선 한전은 2시간 만인 오전 7시 55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를 나눠주는 개폐기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간별 순차적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 현재는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개폐기가 고장 난 원인을 파악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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