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강릉선 탈선' 관련 상황반 설치…"수습 지원"

입력 2018-12-08 11:14   수정 2018-12-09 11:32

국토부, 'KTX 강릉선 탈선' 관련 상황반 설치…"수습 지원"
철도안전감독관 기초조사 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서 정밀조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직후 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 직후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해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 등이 현장으로 출동, 사고수습을 지원하고 현장 안전활동을 벌였다.
국토부는 이날 사고가 오전 7시 35분께 강릉에서 서울로 운행하던 KTX 806호 열차의 4∼5호차 객차가 분리·탈선하면서 일어났고, 이로 인해 부상자 7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강릉선 KTX 탈선, 신호제어시스템 오류가 원인" 추정 / 연합뉴스 (Yonhapnews)
사고 열차 탑승객 전원은 모두 버스를 이용해 진부역과 강릉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고, KTX 강릉선 서울∼진부 구간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본부 상황반과 코레일 지역사고수습본부가 함께 사고를 수습하면서 탈선 원인에 대한 기초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철은 온도 변화가 심해 철로 수축 등 장애 요인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들이 먼저 현장 조사를 벌인 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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