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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절도)로 윤모(5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50분께 북구 한 전통시장에서 A(60)씨가 착용한 4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났다.
윤씨는 과일을 살 것처럼 속여 시장 상인인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상인이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으려고 고개를 숙이자 금목걸이를 잡아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퀵서비스 배달원인 윤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고 범행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윤씨를 붙잡았다.
윤씨는 날치기, 강도상해 등 범죄 혐의로 10여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씨의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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