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쌀 생산·가공' 충남쌀유통센터 설립…농협·32개 RPC 참여

입력 2018-12-10 09:52   수정 2018-12-10 15:51

'명품쌀 생산·가공' 충남쌀유통센터 설립…농협·32개 RPC 참여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 간 정보공유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가공하기 위한 조직인 '충남쌀 유통센터'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 충남본부와 15개 시·군 RPC 32개소로 구성된 센터는 도내 RPC 끼리 조곡 거래 물량과 재고량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지역으로의 벼 유출을 최소화하고 충남쌀의 이미지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RPC 간 과열된 경쟁으로 재고 물량에 대한 정보 교환이 원활하지 않아 재고 불안으로 다른 시·도에 쌀을 헐값에 팔아넘기거나 물량이 부족할 때는 고가 매입을 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유통센터는 앞으로 회원들끼리 원료곡(벼) 유통 활성화, 대표 브랜드 육성,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충남쌀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출혈 경쟁은 오히려 RPC의 운영 부담을 높여 농가에도 손실을 끼친다"며 "소규모 도정 공장뿐 아니라 대규모 재배 농가까지 참여하도록 유도해 충남쌀의 명품·고급화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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