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이색 풍경 선사…별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역 고가에 조성된 보행로 '서울로7017'이 겨울을 맞아 형형색색 조명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로 7017에서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를 주제로 조명을 이용한 겨울 야경을 연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로7017 식물을 둘러싼 짚 위로 12종의 별자리 조명을 매달고,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는 LED 라이팅볼·이미지 투사등·은하수 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해 우주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2·13·17·18·19일 총 5차례 무료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22일 열리는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에 참가할 가족 5팀도 모집한다. 선정된 가족은 산타 옷을 입고 퍼레이드 대열 선두에 선다.
희망 가족은 11∼18일 서울로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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