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금융 편의를 위해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김포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 전용 영업점으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일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6일간 운영하고, 영업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이곳에서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카드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산, 김해, 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와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 광희동지점 등 7개의 일요영업점, 국가별 외국인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와 같은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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