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가 연중 프로그램 '강원의 사계'를 처음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에 한시적으로 열리던 축제를 사계절로 확장해 관객과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강원문화재단은 "사계절이 선명하게 흐르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 첫 시작인 '겨울' 시리즈는 오는 29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손열음 예술감독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 시리즈에 이어 내년 2월 7~16일 대관령겨울음악제가 이어진다. 겨울음악제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적으로 2016년 시작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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