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치 염원" 김해서 내년 실업팀 4개 창단

입력 2018-12-10 17:41  

"전국체전 유치 염원" 김해서 내년 실업팀 4개 창단
시-도시개발공사-부경양돈-대저건설 협약…역도·사격·볼링·태권도팀 창단키로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염원을 담아 김해지역에서 내년 4개 실업팀(역도·사격·볼링·태권도)이 창단된다.
10일 오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경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김해시체육회 조달식 상임부회장, 김해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 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 대저건설 박용근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실업팀은 김해시가 역도팀을 창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해도시개발공사 사격팀, 부경양돈조합 볼링팀, 대저건설 태권도팀이 내년 상반기에 잇따라 창단된다.
경남도체육회는 3년간 종목당 1억원씩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1994년 하키팀과 2008년 축구팀 창단에 이어 2019년 4개 팀 창단을 계기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에 민·관이 함께 참여해 실업팀을 대거 창단하기로 한 것은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협약식은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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