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흐리고 오전에 비…합천·산청 대설특보 가능성

입력 2018-12-11 06:29  

경남 흐리고 오전에 비…합천·산청 대설특보 가능성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1일 경남은 흐리고 남해·통영 등 서부남해안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는 진주·하동·산청·사천 등 서부지역으로 확대되고 오전에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
기온이 낮은 거창·함양·합천과 지리산 부근 산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해당 지역에는 저녁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경남서부내륙(거창·함양·합천·산청) 예상 적설량은 2∼7㎝, 경남내륙(진주·하동·창녕·밀양·의령)은 1∼3㎝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뒤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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