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은 11일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황해도에서 아침 한때, 함경도에서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해도와 함경도에서 예상 적설량은 각각 2∼7㎝, 예상 강수량은 각각 5㎜ 안팎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한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양강도와 함경도에서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함경북도의 일부 바닷가 지역에서는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또 자강도와 강원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평양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림, 1, 30
▲중강 : 구름 많음, -4, 20
▲해주 : 흐림, 3, 30
▲개성 : 흐림, 4, 30
▲함흥 : 흐림, 2, 30
▲청진 : 흐리고 눈, -3,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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