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지 포함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 종합대책 세워야"

입력 2018-12-11 11:03  

김경수 "복지 포함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 종합대책 세워야"
간부 회의서 강조, 메이커 스페이스·서부경남KTX 종합발전계획 준비 당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1일 "경남형 스마트산단을 빨리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해야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번 주 정부가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스마트산단 대책을 발표하면 그동안 경남도에서 집중했던 제조업혁신 1차 과제는 달성한다"며 "이제는 분야·업종·규모별로 특성이 다른 스마트공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을 세밀하게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보육·복지가 포함되는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과 관련해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스마트산단과 함께 경남을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을 살리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을 어떤 아이디어든 실물로 구현해내는 '메이커 스페이스'로 조성해 창업생태계에서 전국적으로 상징적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1호 공약인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대해서는 "실제 서부경남KTX가 주변 역세권을 발전시키고 경남 힐링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종합발전계획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도정혁신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그는 "도정혁신은 도민 삶이 나아지게 하는 공동체 이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며 "도민에게 어떤 혜택이 가는가 하는 것이 혁신성과로 나와야 하고, 이를 위해 불필요한 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일하는 공간을 바꾸는 도청 공간혁신, 차질 없는 한파 대책 추진, 내년 예산안 도의회 통과 총력, 경남 도민축구단인 경남FC가 명문구단이 되도록 하는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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