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국내 1위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대표 김준식, 하창욱)와 벤처기업 ㈜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가 올해 대구지역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동공업은 신규채용과 퇴직에 따른 결원 보충을 포함해 지난해 90명, 올해 105명을 각각 고용해 현재 868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운기 제작을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으로 생산제품을 확대하고 최근 아프리카 앙골라와 농기계 1억 달러(약 1천130억원) 수출계약을 맺어 기업성장과 함께 추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지압침대와 가정용 의료기기를 만드는 쓰리에이치는 2014년 설립 이후 직원을 2016년 21명에서 지난해 58명, 올해 77명으로 늘렸고 여성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일자리 안정에 기여했다.
또 수성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지원, 연구개발(R&D)사업으로 기업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이끌었고 구직자 대상 직업능력개발 훈련으로 취업연계에 힘써 고용증진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1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시상식을 열어 이들 기업과 기관단체에 고용창출 인증패를 주고 인력채용 및 금리우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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