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명 참여해 김장김치 1만 포기 담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CJ헬로[037560]는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한 달간 지역민과 함께 펼친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오는 14일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의 김장봉사를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이날 순천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모금방송 형태의 김장봉사를 진행한다. 방송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김장봉사에는 임직원 700명과 지역민 600명 등 1천300명이 참여해 김치 1만 포기(12t)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CJ나눔재단이 후원 기금으로 마련한 절인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완성한 김장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7천400여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CJ헬로는 올해 김장봉사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새로운 나눔 문화 축제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 김장 체험, 주민 재능기부 콘서트, 따뜻한 간식코너, 모금방송 등 콘텐츠가 결합한 봉사 축제를 통해 지역민에게 색다른 나눔의 경험을 선사했다. 주민센터, 지역복지관, 농협, 주택관리공단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협력이 이어지면서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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