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이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항공교육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ICAO 주최로 열린 제5회 글로벌 항공교육심포지엄에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이 'ICAO 교육과정 최다 교육생 배출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CAO는 세계 항공운송의 정책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서 세계 항공교육기관의 자격을 인증·관리하고 있다. 또 매년 전 세계 104개 항공교육기관 중에서 외국인 교육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60개국 613명의 외국인 항공교육생을 배출한 성과로 상을 받게 됐다.
지희수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 교육을 시행해 세계 항공운송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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