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소상공인 대출 전문 P2P(개인 간) 금융업체인 펀다가 디지털금융협의회에 가입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디지털금융협의회는 12일 펀다를 새 회원사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펀다는 상점매출 분석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연 10%대의 중금리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P2P업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발족한 디지털금융협의회 회원사는 창립 주축인 렌딧, 8퍼센트, 팝펀딩에 이어 펀다까지 총 4곳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5개 업체가 가입을 신청해 심사 절차 중이라고 협의회는 밝혔다.
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성준 렌딧 대표는 "협회 규모를 키우기보다 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발전 의지가 확고한 회사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며 "회원사의 신용대출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업권에 대한 책임감과 대표성을 갖고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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