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 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동 정책 시행계획 평가는 미래세대인 아동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아동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자체의 1차 아동 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국 시·도의 2017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에 대한 4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전남도는 시행계획 수립 시 의견 수렴 등 수립 절차, 신규 지표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 교육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수혜율, 취학아동 방과후 돌봄 이용률, 아동 친화도시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아동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삶 41개, 건강한 삶 25개, 안전한 삶 12개, 함께하는 삶 33개, 아동 분야 실행기반 조성 8개 사업 등 5개 부분 1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전남도는 기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돌봄체계 구축, 자립 지원 강화 등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만들기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당시 포상금을 전남도 결연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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