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인방송(90.7㎒)은 오는 17일부터 아침 시사 프로그램 '시사토픽' 진행자로 개그맨 장용이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회부터 726회까지 진행한 장우식 앵커는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인천 출신 개그맨인 장용은 1983년 제3회 M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경인방송은 물론 MBC, tbs, 국방FM 등 다양한 라디오 방송에서 활동했다.
장용은 "재미있고 활기찬, 그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최근 시사프로그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욕하고, 지적하기 바쁘지만 '시사토픽'은 이웃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를 맞춘 시사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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