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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03초 76으로 우승했다.
전날 회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정동현은 이틀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2위 크리스토프 크리즐(체코)에게 0.27초를 앞섰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는 등급이 낮다.
정동현은 이번 시즌에만 극동컵에서 다섯 차례 우승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을 따낸 정동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이탈리아로 이동해 FIS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부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22·단국대)가 1, 2차 시기 합계 2분 01초 08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 59초 74의 피에라 허드슨(뉴질랜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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