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갇힌 아이가 해야 할 것은?…국내 첫 교육장 오픈

입력 2018-12-13 06:00   수정 2018-12-13 14:19

차에 갇힌 아이가 해야 할 것은?…국내 첫 교육장 오픈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아이가 차에 갇혔을 때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장을 양천소방서에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체험 교육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경적, 핸들을 갖춘 모형차 안에서 이뤄진다.
아이들은 차 안에서 대처법 순서를 담은 동요를 따라 부르며 구조 요청법을 배울 수 있다. 구조 요청은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석으로 이동해 엉덩이로 핸들 경적 버튼을 누르는 순서로 진행된다.
차에 갇힌 아이가 해야 할 것은?…국내 첫 교육장 오픈 / 연합뉴스 (Yonhapnews)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양천소방서(☎홍보교육팀 02-2652-508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차 안에 유아가 갇히는 사고는 2015년 11건, 2016년 37건, 2017년 60건, 올해 11월까지 87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어린이가 차 안에서 안전하게 구조되기 위해서는 평소 대처능력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며 "유아가 동승한 경우 운전자는 하차 시 반드시 내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