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원주의료고등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 운영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원주의료고는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봉사활동, 치매 파트너 및 치매 파수꾼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교육 참여,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 배려하기, 주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인사하고 연락 주고받기 등 치매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원주의료고는 평소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예절·인성 교육의 하나로 연 6회 전교생이 원주지역 요양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왈수 보건소장은 "이제 치매 예방과 교육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이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이라며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치매 예방에 앞장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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