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꿈 10위권에 '유튜버' 진입…1위는 교사→운동선수로
초등학생의 꿈 순위를 집계한 조사에서 과학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대신 '유튜버'(인터넷방송진행자)가 처음 진입했다. 교사는 5년 만에 1위를 운동선수에 내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천200개 초중고 학생 2만7천265명, 학부모 1만7천821명, 교원 2천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벌인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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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열 계속되는데…" 위험 열수송관 443곳 석달후에나 교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난방공사는 사고 구간의 위험도를 알고 있었는데도 바로 조치하지 않는 등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방공사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에서 백석역 열수송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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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가구 소득 월평균 152만원…경제활동가구의 3분의 1 수준
은퇴 가구의 소득은 월평균 152만원으로 경제활동가구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 가구의 총소득 중 64%는 이전소득이며, 식비나 주거비, 의료비 등 생활비로 월 10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년에 자녀와 동거하는 가구는 23.7%로 10년 전(27.6%)보다 3.9%포인트 떨어지면서 노년기의 주된 거주형태는 단독 또는 부부가구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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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제 정국 교착국면 지속…12월 임시국회 합의 안갯속
선거제 개혁을 놓고 형성된 거대 양당과 야 3당 간 대치 전선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안 보여 연말 정국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한 선거제 개혁 약속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이 '야당 달래기용'으로 제시한 '내년 1월 합의·2월 임시국회 처리' 카드에 야 3당이 시큰둥한 반응을 내놓으면서 선거제 개혁 문제에서의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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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도 '위험 건물' 진단…전국 곳곳에 붕괴위험 건물 방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15층 건물 '대종빌딩'이 붕괴위험 진단을 받으며 전국 곳곳에 유사한 사례의 건축물 안전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건물 대다수는 안전진단 최하인 E등급을 받아 붕괴 발생 위험성이 높은데도 소유권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이 그대로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험 건물 진단을 받은 지 수년이 지나도록 지방자치단체 후속 조처도 지지부진해 붕괴위험을 무릅쓴 채 주민들만 공포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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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내일까지 이틀간 독도방어훈련…日 "중지하라" 억지
군 당국은 13~14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해군은 (대령급이 지휘하는) 전대(戰隊)급 부대의 기동훈련과 병행해 13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방어하는 정례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훈련은 해군과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며, 참가전력은 수상함과 항공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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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 2008년 1.2%→2017년 13.4%
최근 수년 사이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3일 공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8' 보고서 요약본을 보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008년 1.2%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4%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2014년에 '아빠의 달'을 도입하는 등 남성 육아휴직 장려책을 강화한 것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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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적설량 서울 1.7㎝·인천 4.2㎝…남부지방 오후 산발적 눈
목요일인 13일 오전 서울에 내리던 눈이 낮 12시 이전에 모두 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적설량은 서울 1.7㎝, 인천 4.2㎝, 경기도 수원 4.2㎝, 경기도 파주 1.0㎝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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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사태 점입가경…中서 캐나다 시민 또 체포된 듯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의 체포 사건으로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출신 전 외교관에 이어 대북사업가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는 모두 중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웨이 사태에 따른 중국의 캐나다에 대한 보복 조치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중국 랴오닝(遼寧)성이 운영하는 관영 매체 동북신문망은 캐나다 출신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랴오닝(遼寧) 단둥(丹東) 국가안전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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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카풀 정식 서비스 연기…"각계각층 의견 경청"
카카오[035720]가 택시업계의 완강한 반발에 오는 17일로 예정한 카풀 정식 서비스 개시 시점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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