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지하철 1호선 농성역 지하 1층에 청년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할 '청년창업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창업 플랫폼은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 보금자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억6천만원을 투입해 농성역 지하 여유 공간 248㎡에 창업사무실 10곳, 세미나실 1곳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전문위탁기관인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1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각종 창업 및 일자리 정보를 유관기관·단체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찾는 구인·구직자에게 정보안내 창구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연간 50명의 일자리 창출, 지하철 수송 증대 효과와 함께 창업·일자리 정보 공유센터 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에 입주하는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시장에게 창업 토대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조직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플랫폼이 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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