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식 뒤에 강추위 닥친 강원도…홍천 내면 영하 19.7도

입력 2018-12-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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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소식 뒤에 강추위 닥친 강원도…홍천 내면 영하 19.7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홍천 내면의 기온이 영하 19.7도까지 떨어지는 등 14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9.4도, 평창 용평 영하 19.4도, 횡성 안흥 영하 18.3도, 양구 영하 16.2도, 철원 영하 14.3도, 춘천 영하 11.6도 등이다.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산간 전역과 평창 평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0∼2도, 산지 영하 2∼영상 1도, 동해안 3∼4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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