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생물다양성센터는 14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생물다양성센터 연구위원이 '철새와 사람의 지속가능한 공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이 '한국 철새현황',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가 '새와 사람',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연구부장이 '울산을 찾는 떼까마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함께 태화강 철새를 주제로 토론했다.
울산 태화강 삼호대숲에는 여름 철새인 백로류 6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떼까마귀와 갈까마귀가 10만 마리 이상 찾아오고 있다.
울산시는 해마다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관찰 행사를 열고 있고 생태 안내판 설치, 까마귀 배설물 청소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철새와 친숙할 수 있도록 유도해왔다.
울산시생물다양성센터는 철새 서식 실태조사, 철새 인식전환 사업, 태화강 철새 쉼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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