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에쓰오일(S-OIL)은 14일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대표는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도록 '나눔'을 핵심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면서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포인트' 기부금 4천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고객 8천358명이 기부한 주유포인트(2천150만원)와 같은 액수의 회사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인트 기부금은 만 18세가 돼서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관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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