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대한약사회는 제39대 신임 회장에 김대업 후보가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서 치러진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유효 투표수 1만9천103명 중 1만1천132표(58.3%)를 얻어 최광훈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김대업 당선자는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 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성균관약대를 졸업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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