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완산동 아파트 공사현장 토양이 유류에 대량 오염된 것으로 조사돼 정화조치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2/14/AKR20181214060300053_01_i.jpg)
토양이 오염된 곳은 10여년 전까지 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그동안 빈터 상태에서 한국자산신탁이 관리해왔다.
오염이 확인된 면적은 7천500여㎡다. 이곳에서는 토양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한 오염 물질 중 하나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보다 최고 11배까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토양 오염과 이전한 군부대와 관련성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