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내년 5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무대에 오를 주·조연 배우를 찾는다.
제작사 PAGE1은 '가이 베넷', '토미 저드', '제임스 하코드', '파울러', '워튼' 5인의 캐릭터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어나더 컨트리'는 줄리안 미첼 원작으로, 1982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연극으로 초연돼 같은 해 '올리비에 어워드 올해의 연극상'과 '올리비에 어워드 연극 부분 올해의 신인상'(수상자 케네스 브라나흐)을 거머쥔 작품이다.
1930년대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렸다.
기본적인 연기와 안무 능력을 갖추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신인 및 경력 배우로, 향후 연습 및 공연 전 일정에 참여할 사람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오디션 지원은 구글 드라이브(https://hoy.kr/DR5I)에 있는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acountry2019@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1월 14일 실기 전형 오디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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