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시작…넷팩상 신설

입력 2018-12-15 07:33  

2019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출품 시작…넷팩상 신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세계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2019년 경쟁부문 출품이 시작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회 영화제 경쟁부문에 내놓을 작품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경쟁부문은 국제경쟁과 넷팩상 2가지다.
국제경쟁 부문은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별 최고 작품을 선정한다.
4개 부문은 알피니즘(전문 산악)·클라이밍(전문 등반)·모험과 탐험(탐험과 여행, 산악스포츠)·자연과 사람(자연과 삶, 문화)이다.
신설된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이 아시아 최고영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 경쟁부문에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 등을 통해 내면 된다.
국제경쟁 부문은 산악 관련 소재나 주제를 다룬 작품이 대상이며, 장르와 형식, 길이 구분이 없다.
넷팩상 부문은 자연과 인간, 환경, 문화인류학 등의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는 아시아 감독과 아시아 국가 영화가 대상이다.
경쟁부문 최종 후보작품들은 2019년 6월 중 발표된다.
이후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마지막 심사가 이뤄진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경쟁부문에 선정된 전 세계 작품은 내년 영화제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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