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공연 어우러진 관광상품, 22일 2회 야간운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이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야간경관조명으로 장식한 빛거리를 둘러보는 이벤트를 오는 22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2일 오후 6시와 7시 버스 2대씩 운행한다.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빛거리, 성산아트홀, 창원광장, 경남도청, 시티세븐몰, 창원컨벤션센터를 지난다.
성산아트홀에서는 관현악 4중주를 감상하고,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마술공연을 구경한다.
한차례에 90명씩 18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창원시는 겨울철 시티투어 버스 탑승객을 늘리고 관광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연말 분위기를 만들려고 야간운행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호응이 좋으면 마산, 진해권에도 야간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시가지에 흩어진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는 2층 천장 일부가 없는 하프 탑(Half Top) 형태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5만7천여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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